2022-07-15 13:24:45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라면 브랜드 끄리랑을 일본 시장 전역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국산 식품 브랜드 ㈜두런(대표 신선인)이 전개하는 끄리랑의 대표 제품 '파도치탕면'과 '훅치면'이 일본 대형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 15개 지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색다른 맛의 차별화된 한류식품이라는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통해 두런은 총 10여 종의 제품을 전국 돈키호테 매장을 비롯해 LAOX, 드럭스토어 서울시장 등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킬 수 있게 됐다. 이 제품들은 국내 아트박스 120여 곳에서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라면의 원조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끄리랑의 '파도치탕면'과 '훅치면'은 각각 봉골레 맛과 매운볶음면 맛으로 매운 맛이 베이스인 기존 한국식 라면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끄리랑은 이 제품들의 스프 개발, 디자인, 생산을 모두 원스톱으로 직접 담당해 완성시켰다. 특히 세계적 비건 트렌드에 맞춰 기획 단계부터 미트프리 스프를 첨가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H마트로 수출하기도 했다. 현재는 베트남, 두바이,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 판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두런의 신선인 대표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한 새로운 맛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끄리랑의 특색 있는 기획이 일본 현지 문화와 잘 맞았다"면서 "국내외에서 새로운 식문화를 개척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취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두런은 1/2 사이즈 컵라면 용기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를 이용해 한국 라면의 수출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이윤 극대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