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17:42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주)두런이 대만 패스트푸드 브랜드 TKK와 손잡고 대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라면 제품 ‘포포차차’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TKK는 1974년에 설립된 대만의 치킨 브랜드다. 두런 측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포포차차 라면이 대만 시장에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국 라면의 다양성과 새로운 맛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대만의 활발한 인터넷 쇼핑 문화를 고려하여 airbubu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전국의 매장과 대형 슈퍼마켓, 편의점내 포포차차의 판매망을 대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포포차차 라면은 대만 소비자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매운맛 조절과 마늘 풍미를 강조하여 대만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본 제품은 대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포포차차는 TKK와 대만의 유명 유튜브 채널 ‘High a day’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포포차차 브랜드를 공동 기획한 TKK와 High a day 측은 “한국의 여러 제조업체를 고려하던 중 독창성이 뛰어나고 제조 시스템이 잘 갖춰진 업체라고 판단돼 두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한편 두런은 수출 전용 한국 라면 OEM·ODM 제조 전문 업체로 Meat-free 식품 지향 브랜드 ‘끄리랑’을 운영하며, 품질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주)두런 신선인 대표는 “대만 최초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TKK와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포포차차를 시작으로 대만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기획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