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16:58 ㅣ일본 돈키호테 전국 600여개 매장 입점키로파도치탕면, 훅치면 외 신제품 출시 가속화 [딜라이트닷넷 이민석 기자] 국산 식품 브랜드 ㈜두런(대표 신선인)의 라면 브랜드 끄리랑이 일본 시장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끄리랑의 대표 제품인 '파도치탕면'과 '훅치면'은 각각 봉골레 맛과 매운볶음면 맛으로 매운 맛이 베이스인 기존 한국식 라면과 차별화된 제품이다.라면의 원조인 일본 대형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 도쿄지역 15개 지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일본 소비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아 돈키호테 전국지점 약 600여곳으로 입점이 확정됐다.두런 측은 세계적 비건 트렌드에 맞춰 기획 단계부터 미트프리 스프를 첨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H마트로 수출하기도 했다. 현재는 베트남, 두바이,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 판로 확대를 준비 중이다. 두런의 신선인 대표는 "두런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한 새로운 맛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끄리랑의 스프 개발, 디자인, 생산을 원스톱으로 직접 담당하고 있다"라며 "특색 있는 기획이 일본 현지 문화와 잘 맞은 만큼 이번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식문화를 개척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취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두런은 총 10여 종의 제품을 돈키호테, LAOX, 드럭스토어, 서울시장 등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킬 수 있게 됐다. 이 제품들은 국내 아트박스 120여 곳에서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또한 1/2 사이즈 컵라면 용기 특허를 보유, 한국 라면의 수출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이윤 극대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