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4 09:00 국산 식품 브랜드 '끄리랑'의 미트프리 라면 '파도치탕면'이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일본 시장 공략은 지난 2월 미국 H마트 입점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끄리랑 라면은 도쿄지역 돈키호테 15개 지점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마트에 입점될 예정이다이렇게 일본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베트남, 두바이, 대만, 태국 등 추가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7월에는 컵라면 론칭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국내외 편의점, 백화점, 온라인몰 등 판매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끄리랑의 신제품 2종은 봉골레맛 라면인 '파도치탕면'과 매운볶음면인 '훅치면'이다. 기획 단계부터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를 겨냥해 미트프리 스프로 개발됐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출시 후 6개월 만에 미국 수출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두런 관계자는 "기존 라면OEM 환경과 달리 손쉽게 라면을 제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라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두런만의 강점"이라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레시피를 스프화해 라면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1/2 사이즈 컵라면 용기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국내 식품 기업의 이윤을 높이는 것이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다. 향후 컵라면뿐 아니라 컵밥, 죽, 전투식량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런이 운영하는 '끄리랑'은 스프 개발, 디자인,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라면 제조 브랜드다. 라면 생산 시 수반되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 과정을 최적화해 보다 쉽게 라면 OEM 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운영사인 ㈜두런은 1/2 사이즈 컵라면 용기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한국 라면 수출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2 사이즈 용기는 컵라면의 밑으로 늘어나는 형식으로 기존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부피를 반으로 줄일 수 있어 물류비 절약을 위한 아이템이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